피렌체 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 티본스테이크였어요.
피렌체 티본스테이크 맛집을 찾아보면 여러 식당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유독 자주 보였던 곳이 트라토리아 자자(Trattoria Zà Zà)였습니다.
저도 방문하기 전에 후기를 여러 번 찾아봤을 정도로 궁금했던 식당이에요.
결국 티본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먹기 위해 직접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하지 않고 찾아갔고, 약 30분 정도 기다린 뒤 식사할 수 있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특히 두툼한 스테이크와 새우살 부위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잘 맞았어요.
다만 고기 취향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약 없이 방문했던 과정부터 실제 주문한 메뉴와 음식 맛까지 정리해볼게요.
트라토리아 자자 위치와 방문 전 알아둘 점
트라토리아 자자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산 로렌초 중앙시장 근처에 있는 식당입니다.
주소는 Piazza del Mercato Centrale, 26r, 50123 Firenze FI, Italy예요.
중앙시장 인근에 있어서 주변을 구경하다가 식사하러 가기 좋은 위치였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식당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다양한 외국인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에는 한국인 손님을 보지 못했어요.
식당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직접 대기하는 사람들을 보니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영업시간과 예약 가능 여부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일정에 맞춰 방문하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약 없이 워크인 방문, 대기시간은 약 30분이었어요
저희는 트라토리아 자자에 별도 예약 없이 방문했습니다.
도착했을 때 이미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먼저 이름을 적고 대기했어요.
대기시간은 약 30분 정도였습니다.
식당 앞에서 계속 기다리기보다는 근처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중앙시장 주변에 볼거리가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연락을 받고 식당으로 돌아가 입장했어요.
예약 없이 방문해도 식사할 수 있었다는 점은 좋았지만, 제가 기다린 30분이 항상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방문 시간이나 요일, 현장 대기 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여행 일정이 빠듯하거나 식사 시간을 정확하게 맞춰야 한다면 예약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반대로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저희처럼 워크인으로 방문해 주변을 둘러보며 기다리는 방법도 괜찮았어요.
생각보다 넓었던 식당, 인테리어는 취향이 갈릴 것 같아요
트라토리아 자자는 밖에서 봤을 때보다 내부 규모가 꽤 큰 식당이었습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었고 실내에도 좌석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좌석이 많은데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실내는 상당히 화려한 편이에요.
벽돌 벽과 나무 천장, 다양한 장식품이 있고 샹들리에까지 걸려 있었습니다.
공간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오래된 유럽 식당 특유의 장식적인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편이라 내부 분위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아니었어요.
화려한 장식이 트라토리아 자자만의 특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당 분위기는 개인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작은 이탈리아 식당을 예상했다면 규모와 인테리어가 꽤 인상적으로 느껴질 거예요.

실제 주문한 메뉴는 티본스테이크와 파스타
방문 전부터 먹고 싶은 메뉴는 이미 정해놓은 상태였어요.
바로 피렌체 티본스테이크와 파스타였습니다.
메뉴판에는 다양한 음식이 있었지만 저희는 원래 계획했던 두 가지를 주문했어요.
파스타는 넓적한 면에 고기 소스가 올라간 메뉴였습니다.
티본스테이크와 함께 먹기 위해 주문했는데, 파스타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스테이크만 주문했다면 조금 아쉬웠을 것 같은데 파스타를 곁들이니 식사가 더 풍성하게 느껴졌습니다.
음식과 함께 가볍게 마실 술도 직원분에게 추천받았어요.
낮 시간이라 부담 없이 마실 만한 것으로 부탁드렸는데, 추천받은 술도 음식과 잘 어울렸습니다.
여행지에서 여유롭게 식사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티본스테이크 맛은 어땠을까?
가장 기대했던 음식은 역시 티본스테이크였습니다.
두툼하게 구운 고기가 나무 접시에 담겨 나왔어요.
피렌체에 오기 전부터 티본스테이크를 꼭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에 음식이 나왔을 때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스테이크를 좋아하고, 특히 새우살 부위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트라토리아 자자의 티본스테이크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먹는 방식이 제 취향과 잘 맞았어요.
다만 모든 사람이 같은 만족도를 느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평소 얇게 구운 고기를 선호하거나 두툼한 스테이크를 즐기지 않는다면 티본스테이크 자체가 취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유명한 식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만족할 수 있는 메뉴라기보다는 평소 고기 취향을 먼저 생각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고, 피렌체에 다시 간다면 또 먹고 싶은 음식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식사 마지막에 마신 이탈리아 식후주 레몬첼로
티본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먹고 식사를 마무리할 때는 레몬첼로도 마셨습니다.
레몬첼로는 레몬 향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이탈리아 식후주예요.
노란빛이 인상적이었고, 식사 마지막에 마시니 이탈리아 여행을 하고 있다는 기분이 더 들었습니다.
낮에 가볍게 곁들인 술부터 식후주까지 즐겼던 식사였어요.
레몬첼로는 달콤하게 느껴지더라도 알코올이 들어 있는 술이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겠습니다.
저에게는 음식뿐 아니라 식사 마지막 순간까지 기억에 남았던 경험이었습니다.

피렌체 자자, 30분 기다려서 먹을 만했을까?
저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약 없이 방문해 약 30분을 기다렸지만 근처를 구경할 수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식당 규모도 생각보다 컸고, 주문한 티본스테이크와 파스타 모두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특히 두툼한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화려한 인테리어는 취향이 갈릴 수 있고, 티본스테이크도 평소 고기 취향에 따라 만족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 제가 경험한 대기시간이 다른 방문 시간에도 같다고 볼 수는 없어요.
피렌체 여행 중 티본스테이크를 먹고 싶고, 일정에 조금 여유가 있다면 트라토리아 자자를 후보에 넣어보세요.
저에게는 예약 없이 방문했던 30분의 기다림까지 포함해 만족스러웠던 피렌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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